협동 플레이
퀘스트 수행 인원은 많을수록 좋은 법이죠!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에서는 최대 4명의 페이트메이커가 영웅 파티를 꾸려 여왕의 왕국을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티나는 파티 규모와 상관없이 당신이 적당한 난관을 던져줍니다. 따라서 그룹에 속한 플레이어의 수가 많을수록 적은 강해집니다.
온라인 플레이든 로컬 분할 화면이든 멀티플레이어로 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PlayStation®4 및 Xbox One에서는 2인용 분할 화면, PlayStation®5 및 Xbox Series X|S에서는 4인용 분할 화면을 지원합니다.
새로운 페이트메이커를 생성할 때는 전리품이 드롭되는 방식, 그리고 멀티플레이어 도중 적 조정 방식을 결정하는 두 가지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협동을 선택하면 플레이어는 본인에게 귀속된 전리품만 보게 됩니다. 따라서 조우할 때마다 각자 보상을 얻게 되고 팀원이 '실수'로 아이템을 훔칠 수도 없지요. 협동은 경험치와 상관없이 다른 플레이어와 플레이하고 싶은 경우에도 아주 좋습니다. 적, 그리고 적이 드롭하는 장비가 각 페이트메이커의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반대로 협조 및 경쟁 시에는 모두가 동일한 전리품 드롭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공평하게 전리품을 나누거나, 남들보다 빨리 가장 좋은 전리품을 낚아채야 하죠. 적도 호스트 플레이어의 레벨에 맞게 조정되기 때문에 비교적 레벨이 낮은 동료는 생존하기가 어렵지만, 레벨이 과도하게 높은 플레이어는 낮은 난이도에 지겨움을 느낄 수도 있지요.
협동은 모두가 안정적인 속도로 장비를 맞춰가는 좀 더 조화로운 협업 경험을 원하는 그룹에 적합한 반면, 경쟁은 최상의 장비 드롭을 차지하려고 서두르는 과정에서 짜릿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어울립니다. 물론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또 모르죠. 그렇게 차지한 전리품을 나중에 분배할지도... 어떤 옵션을 선택하든 상관없이, 결정은 유동적으로 내릴 수 있습니다. 메인 메뉴의 멀티플레이어 설정을 통해 협동과 경쟁 간에 손쉽게 전환할 수 있거든요.